볼락 낚시 안전한 포인트 공유 및 조행기입니다.(영덕/대진항)

볼락 찌낚시 채비가 궁금 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조해주세요.

2020/03/16 - [낚시/바다] - 볼락 찌 낚시 채비 방법 (ft 찌낚시로 볼락을 오지게 타작해보자)

지난 2주간 영덕 대진항을 다녀왔습니다.

볼락을 잡겠다는 일념 하나로...

서울에서 영덕까지 4시간을 달렸어요 ㅎㅎ 

네.. 미친거죠 ㅋㅋ

일단 영덕에 있는 대진항으로 쏩니다~

집어등 불빛이 끝나는 라인 가장 바닦에서 두들링을 하면 덥석 가져갑니다.

두들링이 뭐냐면... 제자리에서 미끼가 죽은 고기마냥 바닥에서 깔딱 깔딱~

거리는 액션을 주는거죠 ~~

이날은 사실 경계 부근에서 긴 스테이만 줘도 가져갔습니다 !

집어등은 만원짜리 집어등으로 보조배터리 연결하는 놈이에요.

꼭 비싼 집어등 없어도 되는 것 같습니다.

(그래도 틈만 나면 비싼 집어등 검색함 ㅋㅋㅋㅋ)

어쨌든 이렇게 도착해서 낚시를 하는데 .. 하나 둘 조사님들 철수 하십니다 ~

베이트 피시도 안모이고 입질 없다구요.

속으로~ 응 ~ 나는 잡았어~~~~~

인사는 겸손하게 조심히 들어가시라고 인사했어요 ^^

한참 잡다가~~~

배가 고파 만두라면 하나 끓이구요 ~~

바닷 바람 맞으면 뭐든 맛납니다 !!

쓰레기는 당연 잘 채겨왔어요 !!

이날 조과입니다.

내항에서 한것 치고 괜찮았어요~~

힘도 좋았구 !

스테이만 길게 주면 덥석 덥석 가져갔습니다.!!

칼질이 미숙하니.. 뜯겨저 나간 고기가 더 많습니다 ㅋㅋㅋ

숙소로 돌아와 간단히~ 회를 떠봣어요.

맛은.. 쏨벵이? 돌우럭? 이 훨씬 쫄깃 했지만

은은한 단맛은 볼락이 더 좋네요 ^^

아 ! 이날 회뜨면서 .. 껍질 잘 벗기는 법도 알았는데 

사진이 없네요 ㅠㅠ

요것도 다음에 포스팅으로 남겨볼게요 ㅎㅎ

짧은 출조이지만 다른 조사분들이 낚시하시는 장소를 표시해봤습니다.

제가 잡은 곳은 위 지도중 B 표시된 오른쪽 빨간 동그라미에서 정면을 보고 잡았어요.

발판도 상당히 편해서 의자 놓고 쉴수도 있습니다 !

당일 히트 채비는~ 1.8~2g 지그헤드였구요.

웜을 쓰면 계속 숏바이트만 나고 먹질 않아서~

청개비~~~ 지렁이가 짱이야~

지렁이 껴서 잡았습니다 ^^

안전한 낚시다녀오세요 ~~~~~~~